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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의 ‘중국 방안’, 중국외교에 새로운 요구 제시
[인민망(人民網)] “중국은 국제사무에 더욱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완비를 추진해 나가도록 힘쓰며, 개발도상국이 국제사무에서 대표성과 발언권을 확대하도록 적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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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통령은 열린 자세, 야당은 '합리'로 만나야
오늘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·정책위의장이 참석하는 1+4 청와대 회담이 열린다. 지난해 9월 대통령이 국회로 가서 여야 대표와 만났던 이후로 처음이다. 올해 들어 세월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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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후보 시절 서명을 받아둘 이유
이상복워싱턴 특파원 갈팡질팡 행보를 보이던 테리 매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가 지난달 말 동해 병기(倂記)법안에 서명해 모든 법적 절차가 끝났다. 이로써 미국 최초로 교과서에 동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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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한국이 TPP에 가입하면
김석한미국 워싱턴 애킨검프 법률회사시니어 파트너 미국·일본과 태평양 연안 10개국이 25조 달러 규모의 통합시장을 형성하고 새로운 글로벌 교역 시스템을 확립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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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반도포럼 제5차(10월) 세미나] 북핵문제와 6자회담
일시 : 2013년 10월 31일 16시 주제 : 북핵문제와 6자회담 발표자 : 문정인 연세대 교수, 유호열 고려대 교수 발표(1) 북핵문제와 6자회담 - 문 정 인(연세대학교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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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북관계·정상외교·원칙국정 잘했고, 소통은 부족"
박근혜정부 출범 6개월(25일)을 맞아 중앙일보가 정치·경제·행정·안보·여론조사 분야의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박근혜정부의 성과와 문제점을 물었다. ◆긍정적 성과 ①남북관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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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테헤란의 봄? 성급한 기대 말아야
메흐디 할라지미국 워싱턴 근동연구소수석연구위원 지난 14일의 대선에서 승리한 하산 로우하니 이란 대통령 당선인은 17일 첫 기자회견을 했다. 하지만 서방과의 관계에 새 지평을 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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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축이 부른 군축시대
7월 8일부터 전 세계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는 민간인(군무원)들은 강제 무급휴가를 떠나야 한다.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자동 예산삭감조치인 시퀘스터(sequester)가 지난 3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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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북한에도 할 말은 해야 하는 민주당
채병건정치국제부문 차장 북한이 지난 25일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의 담화라는 형식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참 거칠게도 비난했다. 어찌 이런 표현까지 만들어냈나 싶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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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지식] 공포와 폭력, 따돌림의 두 얼굴 지우려면
이지메의 구조 나이토 아사오 지음 고지연 옮김, 한얼미디어 264쪽, 1만3000원 “도망칠 수 없는, 출구 없는 세계란 공포다.” 일본 메이지대 사회학 교수 나이토 아사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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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 “대통령, 여백 가져라” 야 “민주당, 한발 양보를”
정부조직 개편안은 둘 중 하나가 양보하면 간단히 풀릴 문제다. 박근혜 대통령,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, 어느 쪽이라도 한 발 물러서면 박수를 받을 수도 있다. 그러나 양쪽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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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대선판 뒤집을 수도 있었던 영화?
지난해 12월 19일, 대통령 선거일에 개봉한 외화 이 한국에서 신드롬을 부르고 있다. 흥행 돌풍 속에 종전의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. 개봉 한 달이 안 된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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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-14 |TV토론] 전문가 10인이 보니…
새누리당 박근혜, 민주통합당 문재인,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첫 TV 토론은 ▶국민질문 ▶권력형 비리 근절 방안 ▶대북정책 방향 ▶한반도 주변국과의 외교 정책 방향 등 4개 주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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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중·일은 왜 극단 대결로 치닫나
김흥규성신여대 교수·정치외교학 흔히 ‘아시아·태평양 시대’라고 말한다. 그럴 만도 하다. 한·중·일 3국이 현재 전 세계에서 차지하는 국내총생산(GDP) 규모는 약 5분의 1, 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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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유명 교수 "日위안부 문제 명백하게…"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선악의 문제는 종교 소관일 뿐만 아니라 심리학의 중심 과제다. 스탠퍼드대 필립 짐바르도 명예교수는 평생 선악의 문제와 정면으로 씨름한 사회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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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왕따 피해 못 본 체한 주변인도 평생 수치심 시달려”
선악의 문제는 종교 소관일 뿐만 아니라 심리학의 중심 과제다. 스탠퍼드대 필립 짐바르도 명예교수는 평생 선악의 문제와 정면으로 씨름한 사회심리학의 태두다. [사진 www.st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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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파멸의 길
문창극대기자얼마 전부터 주요 언론사들을 경찰이 지키기 시작했다. 북한을 비난한 언론사들에 대해 보복을 하겠다는 위협이 있고 난 후부터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들이 서 있는 출입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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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신 청춘에게 고함
박신홍정치부문 차장 2030세대는 늘 정치 아웃사이더였다. 동·서양을 막론하고 민주주의가 정착된 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. 오죽하면 미국 정치사에도 “젊은 층에 표를 호소하는 후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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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설 끝낸 박근혜, 북한관 뭐냐 묻자 영어로…
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(왼쪽)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28일 KAIS(한국국제정치학회)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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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, FTA로 보수결집 전략 … 민주당은 역공
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‘감동 인물 찾기’ 프로그램 첫 일정으로 14일 서울 누상동 ‘티아트’를 방문했다. 청각장애인들이 일하며 꿈을 키우는 카페 ‘티아트’는 아이패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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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매춘 대상 찾아요" 개인사이트에 올라온 글 실체 알고보니
도쿄 특파원 시절 딸 아이를 일본 초등학교에 입학시켰을 때 일이다. 태어나면서부터 난청이라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딸은 한눈에 봐도 또래 친구들보다 마르고 약해 보였다. 초등학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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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소영의 '소프트 일본'] 교실의 비명소리 이번에는 '온라인 이지메'
도쿄 특파원 시절 딸 아이를 일본 초등학교에 입학시켰을 때 일이다. 태어나면서부터 난청이라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딸은 한눈에 봐도 또래 친구들보다 마르고 약해 보였다. 초등학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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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미국이 보이지 않는다
문정인연세대 교수·정치외교학과 2008년 미국 대선 중 오바마 후보의 행보는 파격적이었다. “북한의 지도자와 장소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만날 용의가 있다”고 공언한 그는 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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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격한 핵가족화, 예절교육 단절 … 사소한 자극에도 분노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지하철 옆자리에서 다리를 꼬고 앉은 것을 지적한 노인에게 막말과 욕설을 퍼붓는 ‘막말남’ 동영상 속 장면. 이 청년은 60대 남성이 말린 뒤에